선거 과열 조짐 우려에…"경쟁하게 될 상대 신뢰"

선거 과열 조짐 우려에…"경쟁하게 될 상대 신뢰"'특검 전폭 지원'·'3대 개혁 완수' 등 공약 6가지 내세워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다"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 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민 끝에 확신을 얻었고, 마침내 결심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통합과 실용에 방점을 찍고, 여당은 개혁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 나아가 당과 정부가 유기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율하는 진짜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사람은 유능하면서도 겸손하고,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박 의원은 당대표 선거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경쟁하게 될 상대를 신뢰한다. 내부 경쟁에서 이겨보겠다고 서로 상처를 주고 분열하는 어리석음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에 당 역량 집중', '내란 종식 위해 특검 전폭 지원',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야당의 저급한 거래에는 불응', '당원 권리 확대', '지방선거 압승' 등 여섯 가지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말을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사실 '이재명의 부재'는 제게 큰 고민이었다"며 "저는 원내대표로 개혁 국회를 이끈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그 곁에는 늘 이재명이란 큰 나무가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도 "처음 '이재명의 부재'를 떠올렸을 땐 막막했지만, 곧 마음이 편해졌다. 지금까지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주었다면,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박 의원은 "검증된 원팀이 앞으로도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부여된 과제를 척척 해낼 것"이라며 "기회를 달라.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전했습니다.박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차기 당대표 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과 박 의원 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앞서 정청래 의원은 지난 15선거 과열 조짐 우려에…"경쟁하게 될 상대 신뢰"'특검 전폭 지원'·'3대 개혁 완수' 등 공약 6가지 내세워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다"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 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민 끝에 확신을 얻었고, 마침내 결심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통합과 실용에 방점을 찍고, 여당은 개혁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 나아가 당과 정부가 유기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율하는 진짜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사람은 유능하면서도 겸손하고,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박 의원은 당대표 선거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경쟁하게 될 상대를 신뢰한다. 내부 경쟁에서 이겨보겠다고 서로 상처를 주고 분열하는 어리석음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성공에 당 역량 집중', '내란 종식 위해 특검 전폭 지원',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야당의 저급한 거래에는 불응', '당원 권리 확대', '지방선거 압승' 등 여섯 가지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말을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사실 '이재명의 부재'는 제게 큰 고민이었다"며 "저는 원내대표로 개혁 국회를 이끈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그 곁에는 늘 이재명이란 큰 나무가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도 "처음 '이재명의 부재'를 떠올렸을 땐 막막했지만, 곧 마음이 편해졌다. 지금까지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주었다면,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