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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우아하고 감각적인 모던 스타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럭셔리 하우스’가 고품격 하이엔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벨라루스 민스크에 위치한 42평 아파트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해 만든 이 집은 가족의 남다른 취향과 안목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주거공간으로, 가족을 위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보금자리를 제안하고 있다.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미니 홈 오피스와 전용 욕실을 갖춘 마스터 침실은 예술적인 조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프리미엄 스톤과 우드로 견고하게 제작된 빌트인 아일랜드 싱크대 세트가 공간에 맞춰 깔끔하고 짜임새 있게 설치된 오픈 주방에는 아일랜드 싱크대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고급스러운 다이닝 테이블 세트를 안정감 있게 배치해 클래스가 다른 아름답고 실용적인 아일랜드 주방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모듈러 소파를 비롯해 가족이 신중하게 선택한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들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는 거실에는 감각적인 조명과 오브제들로 우아한 엣지를 줘 정갈하고 품격 있는 럭셔리 하이엔드 거실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ZROBIM architects©Lizaveta Kulenenok[천장 뚫은 서울 아파트⑤]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공인중개사 / 사진= 고송희 인턴기자 “오늘 팔면 오늘이 신고가이고 내일 팔면 내일이 신고가예요. 요즘은 집주인들이 막판에 계좌번호를 안 주는 경우도 있어요.”6월 18일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공인중개사를 찾았다. 그는 최근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집값이 급등하면서 ‘며칠만 더 기다리면 더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거래 직전 갑자기 매도를 보류하는 집주인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의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분위기다. 압구정 신현대9차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 / 사진=고송희 인턴기자 이번 상승의 진원지인 압구정동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신현대9차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를 찾았다. 6월 1일 이 단지 183㎡(61평형) 한 가구가 101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직전 거래보다 1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재건축 기대감까지 반영돼 국민평형(84㎡)도 100억원 간다는 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현재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목적 외 거래가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매물이 부족한 탓에 호가는 오르고 있다. 현장 중개업자들은 “매도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통계로도 나타난다. 6월 둘째 주 기준 KB국민은행의 매수우위지수는 83.0으로 전주 대비 9.7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10월 셋째 주(86.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훨씬 강하다는 뜻이다.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지역의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기준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3.6으로 전월 대비 1.88포인트 상승했다.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1월 기준(100)으로 해당 지역 아파트값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준다.성동은 강남(2.68%), 서초(2.72%), 송파(2.00%), 양천(2.41%)에 이어 서울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강북 한강벨트인 마포(0.8